흥미로운 영화가 아닐 수 없다.
주인공은 소설 속 메인 캐릭터 헤롤드 크릭. 그는 소설가가 구상한 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를 묘사하는 소설의 구절 구절들이 그에게 들리게 되고, 곧이어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이라는 나레이션을 듣게 된다.
하지만 해롤드 크릭은 어떤 소설가가 자신에 대한 글을 쓰고있는지 추적하면서, 자신이 의도한 삶을 찾고자 한다.
소재의 참신함으로 승부를 거는 영화인데, 긴박하거나 아슬아슬한 연출보다는 무난한 흐름속에서 편하게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보기 좋게 연출된 편이라 '소재의 참신함'을 일정부분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다.
동적이라기 보다는 정적인 영화. 그런데 정적인것 치고는 영화가 끝난뒤 길게 남는 무언가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Directed by Marc For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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