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걸 지옥이라고 한다면, 내전으로 인해 자국민끼리 싸우며 아이들까지 학살과 도륙의 희생량이 되는 상황은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
지옥보다도 더 지옥같았던 시간, 자신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이웃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지위, 권력, 재산을 쏟아부어 100만 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인종 대 학살 한가운데에서 1268명의 난민들을 지켜낸 한 남자의 뜨거운 노력.
그리고 그 현장인 최고급 호텔 밀콜린스 호텔.
팩트만이 전해줄 수 있는 묵직한 감동과 한국인으로써 느끼는 1950년의 동질감 같은것이 섞여서 가슴이 뜨겁게 뻑뻑해졌다.
Directed by Terry Ge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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