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 1,2,3 을 보는 내내 궁금했다. 숙적 매그니토와 찰스 자비에 교수는 왜 저렇게 말을 다정하게 할까? 왜 죽일 생각은 없는 거지? 서로 몇 명 안되는 돌연변이들이라서 그런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1~3,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처럼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도 엑스맨 시리즈의 시기적으로 가장 앞부분을 그려내며 어떻게 해서 엑스맨이 이뤄지게 됐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친절한 설명이라는 내러티브 뿐만 아니라 리듬있게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너무나도 매력적인 두 주인공의 성격묘사, 화려한 볼거리 등 오락영화의 기본도 놓치지 않았다.
'영화'로써의 모든 찬사를 받기에는 장르적 한계가 너무 크지만, '만화 원작의 슈퍼 히어로 액션물'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퍼스트 클래스'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고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엑스맨 시리즈를 '나쁘지 않게' 본 사람들이라면 대만족을 하면서 극장을 걸어 나올 수 있겠다.
Directed by Matthew Vaug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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