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은은하게 얽히는 우연에 대한 영화였다면, 세렌디피티는 조금 더 반짝이는 행운과도 같은 인연에 대한 영화다.
몇 시간 동안의 만남에서 너무나 강렬한 느낌을 주고 받지만, 그게 정말 운명이라면 서로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여자는 홀연히 사라진다.
7년이 지난 후, 각자는 그 때의 강렬한 이끌림을 이제 묻어버려야 할 때가 왔다. 그리고 그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7년전 그 도시로 향하는 둘. 아주 뜻밖의 행운, 세렌디피티를 내심 기다리며, 스치듯 빗나가고 영영 빗나갈 듯 하다가 되돌아 오는 둘의 운명.
Directed by Peter Chel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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