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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2004)


분명 나는 오페라의 유령을 책으로 봤다.

뮤지컬도 영화도 하물며 팜플렛 한장도 본적이 없는데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오페라 하우스 내부장면들이 기억속에 확실히 각인되있었다.

그 오묘한 유령의 장난을 확인하기 위해 영화를 봤다.

결론만 말하자면, 책의 위대한 묘사능력이 유령의 실체였다.

 

모든 대사는 오페라로 처리되있다. 장면 장면이 더욱더 웅장하고 무게감있는건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다만 짧은 플레이타임 때문에 팽팽한 긴장감과 공포는 영화에 담겨지지 못한게 아쉽다.

 

덧.

팬텀 역의 제라드 버틀러 형은, 300이후로 마구 날아다닌다.

크리스틴 역의 에미 로섬은, 이후 드래곤볼 같은 영화에나 출연했다.

크리스틴 정말 눈부시게 예쁜데..

 

by Joel Schum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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