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시종일관 따뜻했다.
너무나 잘 보고 극장을 나온 영화지만, 또 선뜻 남에게 이 영화를 추천할 수 없는 건, 아마 영화 자체가 완벽했던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었던 생각들을 할 수 있게 용기를 주었을 뿐이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남에게 말 못할 무언가 때문에 뭔가 가슴이 먹먹하고,
항상 감정, 시간, 돈, 사람들, 가치관 등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뭔가가 뒤를 쫓는 듯하여 캥기는 사람이라면 부디 한번 쯤 보기를 바라는 영화.
음악 드라마 '글리'를 영화화 한 감독이란다.
Directed by Ryan Mur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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