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렬 카테고리/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성복과 맞춤옷, 그리고 대선. 기성복-맞춤 옷 나같이 통은 좁은데 그에 비해 팔은 한참 길고 어깨는 조금 넓은 사람은 옷 사기가 애매할까? 아니다. 통이 맞더라도 팔이 짧은 옷을 입으면 주워입은 옷마냥 꼴이 우습기 때문에 당연히 통이 한참 크더라도 팔에 맞춰 옷을 사 입는다. 대선 1주 남기고 옷 얘기나 하려는게 아니다. 기성복 회사들아, 우리는 맞춤옷을 원한다. 너희를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그 선택이 너희에게 100점을 줬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다른 회사 제품이 30점인데, 너희만 50점이어서 물건을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걸 알아야 한다.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같은, 신체 각 치수에 꼭 맞춰 옷을 만들어주는. '극성 팬'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들이 아닌, 정책 하나하나가 날카로운 의도를 가지고 있는. 그런 대통령 후보가.. 더보기 창의적 아이디어는 두뇌에 없는게 아니라 꺼내지 못하고 있는 것! 우리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이유는 그 아이디어가 우리 두뇌에 없기 때문이 아니다. 있는데 꺼내지를 못하는 것이다. 아래의 문제를 보자. 해답을 찾을 수 있겠는가? “당신은 의사입니다. 당신 앞에는 위에 악성 종양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있습니다. 이 환자에게 수술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종양이 제거되지 않으면 이 환자는 사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종양을 파괴하는데 사용 가능한 레이저가 하나 있습니다. 만일 그 레이저가 충분히 강한 강도로 한 번에 그 종양에 도달하게 되면 그 종양은 제거됩니다. 하지만 이 강도로 레이저가 종양에 도달하게 되면 거기에 도달하기 전까지 통과하는 다른 신체 부위도 마찬가지로 파괴됩니다. 반면 낮은 강도로 종양에 도달하면 다른 신체 조직은 피해를 보.. 더보기 신을 믿는 것 신을 믿는 것 아무런 열정도 마음의 갈등도 불확실한 것도, 의심도 심지어는 좌절도 없이 신을 믿는 사람은 신을 믿는 것이 아니다. 그는 다만 신에 관한 생각을 믿고 있을 뿐이다. ...-미구엘 드 우나무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