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東京少女 (미래를 걷는 소녀, 2009)
uniqsub
2012. 10. 9. 04:55
'프리퀸시'라는 미국영화가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햄무전이 되는 이야기. 20년정도의 시간을 뛰어넘어서 무선통신을 한다.
'동감'이라는 한국 영화도 있다. 20년정도의 시간을 뛰어넘어서 남녀가 무선통신을 한다. 당연하게도 사랑에 빠진다.
이 영화도 똑같다. 무선통신 대신 핸드폰이 과거로 넘어가는 내용이길래 조금 다른가 했더니, 아뿔싸 또 월식이 일어난다. 때마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뉴스앵커의 목소리가, 100년에 한번 일어나는 월식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준다는 것 까지 똑같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후속편인줄 알고 본 내가 잘못이지.
프리퀸시랑 동감은 둘다 재밌다. 특히 프리퀸시, 참 재밌다.
결국 이 영화 말고 프리퀸시를 꼭 보라는 말로 마무리하고있다니..
by Kazuya Konaka